서울시, 금리 연 2~3% 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6천억 규모 공급

- (안심금리자금)고정금리 3.7%로 총 7천억원 공급, 1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
- (중소기업육성자금)성장기반·경제활성화 자금 등 고정금리 2천억원, 변동금리 7천억원 지원
- 19일(목)부터 서울신보 누리집, 은행모바일 앱 등에서 무방문 신청 가능
□ 서울시가 3고(고물가·고환율·고금리)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. 자금 신청은 19일(목)부터다.
□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고금리 상황을 반영, 5년간 3.7% 고정금리로 공급하는 ‘안심금리자금’ 7천억원과 시설자금‧긴급자영업자금 등 ‘중소기업육성자금’ 9천억원을 더한 총 1조 6천억 원 규모다.
□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73.8%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, 소상공인 정책 중 경영비용․대출상환․부담완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(76.3%)를 최우선으로 꼽았다. 이에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기위해 자금을 긴급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하였다. (※ 중소기업중앙회 ’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, ’22.12월)

< 2023년 서울시 소<상공인자금(중소기업육성자금) 지원계획 >

(단위 : 억원)

자금명

지원대상

자금규모

금리

융자한도

1조 6,000억원

변동금리

(금리보전)

안심금리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

7,000

1.75~2.75% 금리보전

업체당 1억원 이내

일자리창출

우수기업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

서울형 강소기업 인증기업, 여성고용 우수기업 등

600

2.5% 금리보전

업체당 5억원 이내

재기지원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 재창업자로 서울형 다시서기 4.0 프로젝트 참여기업

100

업체당 1억원 이내

경제활성화

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

4,500

1.8% 금리보전

업체당 5억원 이내

창업기업자금

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등의 창업교육·컨설팅 등을 이수한 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

1,200

업체당 1억원 이내

포용금융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

중저신용자(신용평점 839점이하) 등

600

업체당 3천만원 이내

고정금리

재해

중소기업자금

재해·재난을 입은 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

100

2.0%

업체당 2억원 이내

긴급

자영업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 기초생활 수급자, 차상위계층, 장애인 등

550

3.3%

업체당 5천만원 이내

성장기반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

1,000

3.8%

업체당 5억원 이내

혁신형기업

도약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 기술혁신기업, 경영혁신기업 등

150

3.8%

업체당 3억원 이내

시설자금

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

생산설비개선, 시장시설 개선사업 등

200

4.1%

업체당 최대 200억원 이내

<(안심금리자금) 고정금리 3.7%로 총 7천억원 공급, 1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>

□ 먼저, 변동폭이 큰 고금리 상황속에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‘안심금리자금’을 총 7천억원 규모로 처음 공급한다.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이며 평균 3.7% 고정금리로 자금을 융자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몰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.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.
□ 금리는 CD금리 구간에 따라 시가 2.75%에서~1.75%의 금리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. CD금리 3.75~4.75% 구간에서는 일괄적으로 고정금리 3.7%를 적용하며, CD금리가 3.5%이면 시가 1.75% 금리를 보전하여 소상공인 실부담금리를 3.45%까지 낮추고, CD금리가 5.0%이면 시가 2.75% 금리를 보전하여 실 부담금리를 3.95%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.
□ ‘안심금리자금’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, 유흥업 및 도박·향락·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.
□ 시는 이번 ‘안심금리자금’공급을 통해 소상공인 실부담 금리가 시중금리보다 1%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, 3,300만원 융자시 업체당 총 217만원 가량 이자 절감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.

<(중소기업육성자금)시설‧성장기반자금 등 고정금리 2천억원, 변동금리 7천억원 지원>

□ 이외에도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‘중소기업육성자금’ 9천억 원도 공급한다. 자금별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.
□ 우선 고정금리 자금을 2천억원 규모, 2.0%~4.1% 금리로 △성장기반자금 △긴급자영업자금 △시설자금 등을 편성했다.
○ (성장기반자금) 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대상, 업체당 5억원 이내, 연 3.8%,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등 조건
○ (긴급자영업자금) 서울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중 기초생활 수급자, 차상위계층, 장애인, 한부모 가정 등 대상, 업체당 5천만원 이내, 연 3.3%,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
□ 변동금리자금은 7천억원 규모로 △경제활성화자금 △포용금융자금 △창업기업자금 등을 편성하였으며, 시가 1.8% 또는 2.5% 금리를 보전하여, 자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평균 예상 실부담금리는 3.8% 이다.
○ (경제활성화자금) 서울 소재 중소기업·소상공인 대상, 업체당 5억원이내, 1.8% 금리 보전, 1년거치 4년 균분 상환 등 조건
○ (포용금융자금) 서울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중저신용자인 신용평점 839점 이하(舊, 4등급이하)이거나, 10%이상 고금리 대출중인 채무보유자 중 대출일로부터 2개월 경과한 기업 대상, 업체당 3천만원 이내, 1.8% 금리 보전,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

<19일(목)부터 서울신보 누리집, 은행 모바일 앱 등에서 무방문 신청 가능>

□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(www.seoulshinbo.co.kr) ‘무방문 신청’ 또는 신한은행 ‘신한 쏠 비즈(SOL Biz)’(☎1599-8000), 하나은행 ‘하나원큐 기업’(☎1599-1111), 국민은행 ‘KB스타기업뱅킹’ (☎1588-9999), 우리은행 ‘우리WON뱅킹 기업’(☎1588-5000) 모바일앱에서 신청 할 수 있다.
□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(☎1577-6119)에서 방문일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찾으면 된다. 지점의 위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, 전화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.
□ 박재용 서울시 노동‧공정‧상생정책관은 “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일상 회복을 위해 안심금리자금을 포함해 총 1조 6,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중 투입 할계획”이라며 “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영업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하나은행 비대면 신청방법